도교육청, 한국국제학교 파견 초등교사선발 공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 초등교사 2명 선발

2016-05-10     서보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공교육에 국제학교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국제학교(KIS) 파견 교사(초등) 선발 공고를 5월 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초등학교 교사 2명이며, 지원 대상자는 재직경력 8년 이상인 초등학교 1급 정교사로, 국제학교 교장단, 교사들과 협의 및 수업 관련 회의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회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국국제학교 파견교사(초등) 선발 절차는 오는 5월 20일까지 국문 및 영문으로 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영어면접 심사(5. 27. 예정)를 걸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한국국제학교 파견교사(초등)는 국제학교의 교육현장 및 교육시스템을 직접 체험하여 궁극적으로는 공교육에 국제학교의 교육활동을 접목시켜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교사 개인적으로는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는 국제학교와 공교육간의 교류를 위하여 공립 교사를 대상으로 국제학교 수업 참관 등의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참가함으로써 제주교육 본연의 교육력을 회복하고, 제주 공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