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지거래 감소세 지속
2016-05-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4월말 토지거래 현황 분석결과, 13,248천㎡(10,702필)가 거래되어, 전년 동기 토지거래 면적 17,807천㎡(10,506필)대비 2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4월 토지거래 실적을 보면 2,879필/2,887천㎡로 2016년 3월 토지거래 실적 3,165필/4,595천㎡ 대비 필지수는 9%감소, 면적은 37.2% 감소하여 토지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별 거래현황을 보면 성산읍이 △49%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그 다음으로 남원읍 △42.4% 표선면 △40.9% 안덕면 △27.8% 감소했다.
매입자 거주지별 분석결과, 서울 등 도외인 매입은 4,758필/4,639천㎡로 전년도 5,359필/8,972천㎡ 보다 필지수는 11.2%, 면적은 48.3%나 감소하면서 전체 토지거래 면적 증가율을 낮췄다.
4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토지거래도 32필/18,543㎡를 취득하고, 19필/57,493㎡를 처분해 외국인 소유 전체면적이 △0.3% 감소했다.
(외국인토지 전월누계 : 4,084필 11,888천㎡, 금월누계 : 4,097필 11,849천㎡)
서귀포시는 토지거래가 감소한 원인으로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농지기능강화 방침실행, 부동산 다운계약 의심거래 정밀조사 등 지속적인 투기차단 대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