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2016-05-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2016년도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을 12월 초까지(예산종료시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 2016년까지 3,048동(7,179백만원)을 지원했으며 2021년까지 지원하게 된다.
2016년도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도 전체적으로 830동(2,789백만원)에 대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가구당 지원액은 336만원까지이다. 지원범위는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부속건축물에 사용된 석면슬레이트에 대해 적용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가구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지원 절차로는 해당 읍․면․동 접수, 대상자 선정(도 생활환경관리과), 건축주 입회하에 철거업체(한국환경공단 지정) 현지물량확인, 철거비 확정 및 철거 순으로 진행되며, 노후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에 대해서도 지원액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은 “올해 철거물량 달성을 위한 분기별 추진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읍·면·동사무소에서는 특히 철거 대상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환경개선이 시급한 슬레이트주택 소유자들을 찾아내어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