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지서 새끼낙타 7마리 출산…"우리 건강해요"

제주동부 몽골리안 마상쇼 '포니밸리'서

2016-05-05     김수성 기자

제주도내 관광지인 몽골리안 마상쇼가 펼쳐지는 '포니밸리'에서 낙타새끼 7마리리가 탄생했다.

포니밸리에 따르면 2년전 호주에서 들여온 24마리 낙타들이 이 곳 제주로 와서 사육하고 있는데 2주전 새끼 7마리가 태어났다고 4일 밝혔다.

포니밸리 측은 '7마리의 새끼 낙타들이 모두 엄마의 보호아래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2마리는 숫컷, 5마리는 암컷으로 40kg 정도로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새끼낙타들 방이 완성이 되면 적응을 잘 한 낙타들 부터 손님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날씨가 좋은날은 실내에서 나와 일광욕도 즐기고 맑은 공기도 마시게 한다"며 "담당 수의사와 상의해서 엄마낙타의 젖이 잘 나올수 있도록 특별식과 비타민등도 많이 준비를 해 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