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 하며
이정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제주지역 회장
2016-05-03 영주일보
작년 4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나 어떤 구성으로 도로명주소가 이루어졌고, 어떻게 표기하고 읽어야 하는지 몰랐으나 우리집부터 도로명주소 사용하기, 이웃주민과 도로명주소 함께 쓰기, 범 사회적 도로명주소 활용 캠페인 참여 등의 서포터즈의 활동을 수행 하면서 도로명주소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행정기관과 같이 각종 축제장을 쫒아 다니면서 도로명주소 홍보활동을 하다보니 도민들도 도로명주소 사용해야 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도로명주소 표기법 오류로 작성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어 우리집 도로명주소 쓰기 이벤트를 실시하는 이유를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또한 도내 홈페이지들을 검색하면서 공공기관은 모두 도로명주소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아직도 개인이나 기업홈페이지에는 간혹 옛주소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서포터즈로써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낌도 들었다.
특히 작년 제주에 32년 만에 눈이 많이 오는 날 차도 못타고 택시도 못 잡아 단체 행사장을 찾아가는데, 도로명주소 시점에서 건물번호에 10을 곱하면 거리를 알 수 있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하여 행사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도로명주소가 참 편리하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
이글을 읽는 도민들도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이해하여 도로명주소가 실생활 위치 찾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에도 많이 참여하여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