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공성용 회장, 어린이날 용돈5800만원 후원
25년째 제주지역 소외아동에 총7억5천만원 전달
2016-05-03 양대영 기자
올해로 25년째 나눔을 이어와 제주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그동안 전달한 어린이말 용돈만 7억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성용 회장이 지원한 ‘어린이날 용돈’은 어린이날 이전에 어린이 58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공성용 회장은 20여년 전, 자녀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가, 소년소녀가장들이 다른 아이들의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을 보고, 아이들이 어린이날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와 같은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 이번에 후원금을 받은 다문화가정의 한 어머니는 “5월 어린이날 용돈을 받아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인형과 예쁜 원피스를 사줄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것같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공성용 회장은 “우리 제주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라 아이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어 사회의 소중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성용 회장은 1995년 5월 1일 KCTV제주방송을 개국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방송. 통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최첨단 디지털방송과 기가급 인터넷을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알뜰폰을 통한 도민들의 통신비절감과 CCTV와 기업전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기부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 사업까지 다양한 나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