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단 대정읍, 최북단 간성읍과 자매결연 워크숍

2016-05-02     문인석 기자

대정읍(읍장 김명성)과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옥)는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자매결연지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읍장 박성정)을 방문하여 간성읍주민자치회(회장 홍순흥)와 지역특산물 교류 및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대정읍과 간성읍은 지난 2008년 3월 18일, 대한민국 최남단-최북단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난 8년간 총23회에 걸쳐 지역특산물 교환․판촉홍보, 인적교류 및 상호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간성읍 방문시 대정읍은 천혜향 160kg 상당 및 대정암반수 깐마늘, 멸치액젓과 간성읍은 강원고성오대쌀 700kg 상당의 지역특산물을 상호 교환했으며, 양 읍의 주요추진사항 교류 및 주민자치 활동사항에 대한 발전을 논하는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김창식 주민자치위원장을 “이번 방문을 통해 시범실시되고 있는 주민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한단계 성장한 주민자치의 현장을 느낄 수 있었으며, 대정읍주민자치위원회 역시 주민자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명성 대정읍장은 “간성읍을 방문하여 최남단과는 다른 최북단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자매결연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