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들의 그림판매 수익금 기부
2016-04-17 문인석 기자
이 행사는 갤러리노리 이명복 씨와 미술평론가 김유정 씨가 이중섭탄생 100주년 기념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한 행사로, 한림읍 갤러리노리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그림으로 만드는 세상>전에는 총 57명의 지역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후원 행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전시기간 동안 13명의 작가들의 그림이 판매되었고, 작가들의 뜻에 따라 이 그림 판매액의 50%를 서귀포시에 기부한 것이다.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작가들은 강은정, 고 은, 곽영옥, 김 산, 김수연, 김지영, 변세희, 부현일, 안소희, 양재열, 오승용, 이명복, 이왈종(이상 가나다순)이다.
서귀포시는 기부금을 이중섭미술관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참여 작가와 주최 측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