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 민·관 합동토론회 개최

2016-04-16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4일(목)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사업체 및 용역,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분야 관계자, 서귀포시장(현을생) 및 관계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 데 청렴도 향상, 민·관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중 외부청렴도 분야 최하위 평가로 인하여 취약분야에 대한 ‘터 놓고 이야기’하는 토론의 장(場)으로서, 불합리한 관행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청렴문화 조성에 힘쓰기 위함이었다.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반영하여 시정토록하고, 사소한 사항이라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맑고 투명한 행정을 펼처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토론회와 별도로 서귀포시는 맑고 투명한 청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비위·부패사례 상시 신고 ‘청렴 원클릭’ 온라인 창구 개설, 주요사업장 상시모니터링, 청렴엽서제 운영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공직자마인드 변화를 위한 외부강사 초청교육, 청렴 상시학습 We-Learning 운영 등 신뢰와 공감의 청렴 서귀포시 실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오늘, 민·관합동 토론회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대두된 내용을 거울삼아 청렴도 향상에 더욱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