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 진입로 확장사업 착수

2016-04-16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신양리 입구 교차로에서 서성로까지 연결하는 섭지코지 진입로 확·포장공사(L=0.99km, B=20m)에 대해 오는 4월말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도로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주요관광지를 연결하는 최단지점으로 이들 주요관광지를 이동하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지만 도로폭 5 ~ 7m 도로로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차량통행이 불편하여 신양리 마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확장 및 포장을 요청해오던 구간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성산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본 노선에 대한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 등을 마치고 편입토지(65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시작했고, 2년간의 보상협의(47필지, 71%협의완료)를 진행하여 금년도 4월에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본 사업에 보상비(14억)를 포함한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성산읍 지역의 기반시설확충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개선과 관광객 유치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