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한전 제주지역본부에서 정학금 전달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 기탁

2016-04-14     서보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4일 오전에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성철)와 전기공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영문)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한전 사회봉사단과 전력인 연합봉사단에서 각각 1천만원씩 마련한 것으로 후배들이 보다 좋은 교육여건 속에서 학교생활을 하여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서 지원되는 것이라고 한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강성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은 물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주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15년에 도교육청과 장학금 지원 사업과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해에도 1천 7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