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무성-김종인, 총선 막바지 제주서 ‘진검승부’

새누리 김무성 대표, 양치석-부상일-강지용 후보 지원유세
더민두 김종인 대표, 강창일-오영훈-위성곤 후보 총력 지원

2016-04-10     김수성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4.3추념식 이후 두번째 제주를 방문해, 4.13총선 제주지역 선거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내 3개 지역구가 박빙의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저녁 유세는 이번 선거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귀포시 선거구 강지용 후보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제주시을 선거구 부상일 후보 지원유세에 참여한다. 이후 제주시갑 선거구로 이동해서 오후 8시에 열리는 양치석 후보 유세를 지원한다.

김무성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중 두 번의 제주방문을 통해 새누리당의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은 도민의 승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제주 발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 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김종인 대표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강창일 후보의 총력 집중유세 현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김종인 대표는 오후 7기 제주시 노형오거리 롯데마트앞에서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일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제주시을선거구 오영훈 후보, 서귀포선거구 위성곤 후보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