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질환자 의료비 지원
2016-04-10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최근 급격한 생활환경 변화와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인하여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와 간병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아토피ㆍ천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각 신체부위에 걸쳐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그 중 소아 및 청소년에게 가장 흔한 만성병인 아토피ㆍ천식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삶의 질 저하 및 학습을 저해, 적절한 치료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어 사회적인 부담을 증가시킨다.
이에, 질병부담을 감소하고 적극적인 치료관리를 지지하기 위하여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저소득층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환자에게 진료비 및 약제비 등 1인당 연간 20만원 범위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아토피・천식 환자 발굴ㆍ등록으로 보습, 음식관리 등 상담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고 등록 관리되는 환아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피부 보습관리를 위한 보습제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보건소는 80명의 아토피・천식 질환자를 등록관리했으며, 29명에 대하여 1,944천원의 의료비를 지원했고,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보습제를 138건을 지원한 바 있다.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031, 60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