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4분기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

2016-04-0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30일간 관내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2/4분기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농어촌민박 중 25%에 해당하는 270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1/4분기 미점검 민박을 위주로 위반사항을 현장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운영상태, 규모 및 시설기준 적정여부, 숙박(식품)위생,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 여부 등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한편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 조치하고 주요 점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기준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농어촌민박 제도는 농어업인의 농어소득 증대와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었으며 거주하는 주택을 활용해 신고하는 제도로 숙박업에 비해 입지, 위생, 안전 관련 규제가 완화되어 있어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민박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잇따르고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 내집처럼 친근한 농어촌민박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