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냄새저감 시범사업 추진
2016-04-05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양돈장 냄새로 인해 지역 곳곳에서 갈등민원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냄새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냄새다발지역 양돈장을 선정하여 양돈장 냄새저감 시범사업 T/F팀을 구성 및 운영해 나아가고 있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T/F팀 운영위원으로는 유용미생물분야, 축사환경배기 시스템 분야, 건축분야, 조경분야, 양돈농가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냄새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규명 및 양돈장 냄새저감 시범사업 전문분야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돈장 냄새저감 시범사업은 양돈장이 집단화되지 않고 냄새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전문분야별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유용미생물 활용, 축사환기시스템 개선,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조성 등 2개소·200백만원(자체재원 120 자부담 80)을 투자해 전문분야별 집중 관리를 통한 냄새저감 양돈장 모델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양돈장 냄새저감 시범사업 추진과 병행해 냄새다발지역 축산사업장 50개소에 대한 특별관리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 아름다운농장 가꾸기, 양돈농가 축산환경교육 등을 통해 양돈장 냄새 발생 최소화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