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심 색채개선, ‘민관 협약체결’
민관 협력 노후건축물(시설물) 색채개선 사업은 서귀포 도심속에 노후된 건물벽체 또는 지저분한 울타리(담벼락) 등 색채개선이 필요한 정비대상 24개소를 선정해 4월부터 연말까지 월 마다 2~3개소에 대해 쾌적하고 산뜻하게 색채를 개선해 나가는 사업으로
색채개선 사업에는 민관협력으로 111명에 인원이 참여하는데 행정에서는 도시건축과 직원 38명이 참여하며 민간에서는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 회원 40명과 제주특별 자치도 건축사회 서귀포지역회 회원 33명이 참여하게 된다.
색채개선에 소요되는 페이트 재료비는 7,200천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비예산 사업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재료비를 기부하고 민간단체 회원과 도시건축과 직원들이 직접 색채개선에 참여하여, 도심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특히 색채개선 작업에는 옥외광고협회 디자인 및 미술 작가가 참여해 재능을 기부하는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어 처져있는 서귀포 도심 및 어두운 공간을 찾고싶고 활기 넘치는 멋진 공간으로 걷고싶은 멋진 거리로 탈바꿈을 시켜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색채개선 사업 전개를 위해 지난 3월 31일, 제2청사 4층 회의실에서 김희훈 도시건축과장과 이용해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장, 김병철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 서귀포지역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색채개선 사업전개를 위한 인력과 재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4월 본격적인 색채개선 사업추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귀포 도심에 색을 입히는 의미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인 2017년 창조지역사업에 ‘서귀포, 미로미로 프로젝트(길위에 아름다움을 찾다)’ 내용으로 공모사업에 응모(신청)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우리가 사는 공간(건축물, 울타리 등)을 아름답게 개선해 나가는 의미있는 사업 전개로 활기차고 찾고싶은 아름다운 서귀포시로 거듭 나도록 도심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