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우남 총괄위원장, “선거는 지금부터 시작”

4일 제주도당 ‘더불어경제 선대위’ 선거 D-9 전략 집중 논의

2016-04-05     김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더불어경제 제주선대위’는 4일 오전 발족 후 첫 전체회의를 도당 회의실에서 열고 남은 선거일정에 따른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새누리당 후보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거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사고 있는 만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선택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새누리당 후보검증과 젊은층 투표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우남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는 지금부터 사실상 시작”이라는 것을 전제로, “각종 여론조사 수치에 현혹되지 말고 제주와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는 정당이 누군지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어제 4.3 추념식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국무총리가 참석했지만 희생자 재심사 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조차 없었다”며 새누리당 심판론을 역설했다.

박희수 상임선대위원장은“금권선거, 관권선거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이를 위한 비상체제 전환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