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기능성 가공식품 개발 지원사업 본격 추진

2016-04-0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소비자들의 웰빙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농식품 소비증가 추세에 맞춘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개발 지원사업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대정읍에 소재한 제주팜스친환경영농조합법인으로 양배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에 필요한 가공작업장 330㎡을 신축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200백만원(보조 140 자부담 60)이다.

사업대상자인 제주팜스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자체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공동가공작업장이 신축되면 가공설비 이전을 통해 소비증가 추세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가공식품 소비시장 욕구에 부응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웰빙기능성 가공식품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도까지 식품가공업체 8개소에 2,734백만원(보조금 1,864 자부담 870)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식품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목별 생산·유통·가공 일괄처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웰빙기능성 식품생산을 통한 1·2·3차 산업 융복합화로 농촌 지역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