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율봉사단이 품격높은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2016-04-04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모기 발생이 쉬운 습지가 많은 성산읍 고성리 일대와 대형건물 정화조에 모기유충 구제 등 대대적인 모기 방역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에서 모기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사전에 모기유충 단계에서 구제해 효과적으로 매개모기를 방제하고자 고성리 일대 갈대밭과 대형건물의 정화조 주변 등 대대적으로 모기유충 구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친환경 유충구제 및 방역약품을 구입해 고성리 갈대밭 및 하수구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1~2회 이상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정화조 주변에는 약성분이 잔류성 있는 약을 살포하여 모기유충 산란과 모기성충 구제에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마을지역주민 주축으로 결성된 자율방역봉사단은 4월말부터 9월말까지 마을 안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 1~2회 야간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되는데 지역실정을 잘 아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방역을 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방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동부보건소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모기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배관 및 배수구 등 고인물이 있는 곳에 많이 산란하고 있어 집주변에 이러한 물건을 정리 정돈하고 고인물 제거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 하고 있다.

△친환경 LED 포충기 설치 운영
- 설치 장소 : 성산, 표선지역
- 설치 대수 : 17대
- 기설치 : 성산지역 6대, 구입조달 요청 : 11대 (성산5, 표선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