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여성을 상대로 몰카와 성추행한 공무원 검거
2013-10-16 퍼블릭 웰
여성들의 가슴부위를 촬영하고 성추행까지 한 30대 공무원이 입건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6일 공무원 A(36)씨를 공중밀집장소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밤 9시50분께 울산 남구 태화강역 승강장에 앉아 있던 B씨 등 여성 2명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며 접근, 가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열차 안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여대생 C(24)씨 옆자리에 앉아 자는 척하면서 성추행한 혐의도 아울러 받고 있다.
B씨 일행은 동영상 삭제를 요구하기 위해 열차 안을 뒤지던 중 C씨를 성추행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기장역에서 체포됐다.
출처: 세계일보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