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세월호 참사, 안전의 중요성 각인”

2016-04-04     서보기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오전에 개최된 기획조정회의에서 “4·3에 이어 다음주는 세월호 2주기가 있다”며 “세월호 참사는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학교와 우리 사회에 안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를 우리 모두가 기억하면서, 안전한 교육을 실현하는 정책적 의지와 지혜를 모색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문교육감은 “지난주 고입제도 개선안 최종안 발표 후 학교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특히 중학교에서 변화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충실히 소통하고 지원하면서 새로운 전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원과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이번 개선이 사회와 교육의 미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흐름임을 잘 알리는 데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