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전직기수 김태준, 조교사로 본격 데뷔

김태준,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조교사 되겠다"

2016-04-03     김수성 기자

지난 2일 제주경마공원 기수출신인 김태준 씨가 조교사로 본격 데뷔했다. 김태준 조교사는 지난 1992년 5월부터 최근 2016년 3월까지 기수로 활약하면서 총 전적 2958회 출전 350승으로 승률 11.8%를 보인바 있다.

이날 김태준 조교사는 대고객 인사에서 그동안 기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경마발전에 도움이 됨은 물론 공정하고 깨끗한 페어플레이로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조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교사로서의 첫 데뷔경주인 4월 1일 제6경주에서 김용섭 기수의 ‘여걸열전’을 출전시켜 우승해 조교사 데뷔기념 첫 승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