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제주도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 위한 권역외상센터 유치
2016-03-29 김수성 기자
지난 ‘08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00년부터 ’07년까지 손상(운수사고, 추락, 익사, 화상, 중독 등)으로 인한 사망은 국내 전체 사망원인 중 암, 뇌혈관 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의 경우 인구유입 및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도 증가추세이며, ‘13년 기준으로 중증외상환자는 1788명이며, 일반외상환자는 5만436명으로 외상 환자 발생 증가추세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0조 4항에 의거해 권역별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의 신속한 이동과 전문성을 가진 의료진의 정확한 진료체계를 갖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15년 5월 기준 제주와 충북 등을 제외한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세계적 관광지인 제주도는 섬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각종 재난 및 사고 시 발생되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타시도 이동 없이 도내에서 골든타임 내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임에도 중증외상 전문치료기관이 1개소도 없으며, 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사가 부족해 각종 사고로 발생된 중증외상환자를 타도로 이송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강 후보는 “제주의 유입인구와 1000만 관광객이 입도하는 상황에서 중증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응급진료와 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통한 생존율과 후유장애를 최소화 해야한다.”며, “섬지역인 제주의 환경이 타 지역 의료기관에 비해 열악하고 중증외상 환자 진료율 저조로 지역안배에 불이익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역외상센터 유치는 응급의료기관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권역외상센터는 곧 도민과 관광객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절충해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