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구제역⁃AI 유입차단을 위한 특별방역 실시
2016-03-29 김수성 기자
충남지역(천안,공주,논산,홍성) 구제역 및 경기도 이천 AI(조류인플렌자) 발생으로 구제역·AI 사전 차단을 위한 제주농협 NH방역지원단 주관으로 관내 제주축협, 서귀포시축협, 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집중소독지역에서 특별방역을 실시하였다.
특히, 금차 특별방역은 타 지역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 AI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청정지역인 제주지역으로의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집중소독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는 한림읍 금악 양돈농장 밀집지역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방역차량 3대를 동원하여 농장주변 및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전개하였다.
한 편, 제주농협은 올해 937농가를 대상으로 총 2,066회의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으며, 방역차량 7대를 운영, 주 5회 방역활동을 실시중이다.
강덕재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은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제주농협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여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산농가와 사업장에 철저한 방역차단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