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승승장구하던‘으뜸공신’6연승 실패

역대 최고 연승기록은 11연승으로 ‘자유비행’등 총 5두가 공동 보유

2016-03-27     김수성 기자

최근 쾌조의 컨디션과 함께 5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던 ‘으뜸공신’이 지난 3월 26일(토) 제 5경주에서 6연승에 도전했으나 5착에 그쳐 기대를 모았던 많은 경마팬들이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지난 2015년 7월 17일 데뷔한 ‘으뜸공신’은 데뷔초 3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신예의 모습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다, 그해 11월 7일 4착에 그치며 잠시 숨고르기를 했다. 그 후 다시 체력을 비축한 ‘으뜸공신’은 2015년 11월 27일부터 출전하는 경주마다 우승해 최근까지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이날도 많은 경마팬들로부터 우승예상마로 점쳐졌으나 그동안 900미터 경주에서만 출주했던 ‘으뜸공신’은 처음 도전하는 1000미터의 경주거리가 버거웠는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후일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편 제주경마공원 역대 최고연승 기록은 11연승으로 ‘자유비행’, ‘다관왕’, ‘아더왕’, 자유연상‘, ’백호화랑‘ 등 5두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