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우리고장 전래놀이 알기 개강

2016-03-25     서보기 기자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은 그림책을 활용한 전래놀이를 통하여 책이 주는 즐거움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3월 22일(화) 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우리고장 전래놀이 알기”를 개강하였다.

김현순, 김기옥(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선생님이 지도로 동화구연을 들려준 후 술래잡기, 닭잡기, 칠교, 산가지, 투호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10여 가지 전래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져 있다.

첫 시간에는 ‘오소리네 꽃밭’이야기를 듣고 칠교 조각으로 꽃밭 꾸미기, 나무젓가락을 이용한 산가지와 투호놀이를 배워보았다.

우리고장 전래놀이 알기는 서귀포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어린이집 10기관, 유치원 4기관)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 10:00~12:00까지 이루어지며, 7월 말까지 총 38회 운영된다.

이번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문화를 배우고, 도서관이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