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깨끗하고 청정한 해안변 만들기 총력
2016-03-22 문인석 기자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우선적으로 자발적인 주민참여형 해안변 쓰레기 수거를 추진해 정화비용을 절감하고, 폐그물 등 수중에 있는 폐기물은 수중 정화 전문업체로 하여금 전량 수거하여 분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올해 추진하는 바다환경정화를 위하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9억원 등 총 10개 사업에 15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어촌계, 어부회, 및 수산관련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해안변 및 해안가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 양식어장정화사업으로 49톤, 해양쓰레기정화사업으로 233톤, 낚시터환경개선 27톤, 해변파래 1,050톤, 괭생이모자반 2,900톤 등 총 5,657여톤을 수거ㆍ처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해안변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관광명소로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해안변』을 만들어 서귀포시 해안변이 대표적 해양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