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녹담만설 특별경주에서 장우성기수의 ‘황용신화’ 우승

2016-03-19     김수성 기자

장우성 기수의 ‘황용신화’가 지난 3월 19일 제7경주, 녹담만설 특별경주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7월 데뷔초기 4연승을 달리며 많은 경마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던 ‘황용신화’는 2015년 9월부터는 한동안 1승도 올리지 못하며 슬럼프에 빠지는듯 하였으나 이번경주로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더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경주초반 중위권에서 탐색전을 펼치던 장우성 기수의 ‘황용신화’는 경주로 4코너를 돌면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더니 결승선 전방 약 200미터 지점부터 괴력의 스피드로 선두로 치고나와 끝까지 따라붙는 문성호기수의 ‘불멸의 여신’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가장먼저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