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IT 진로교육 프로그램 2016년 시즌 돌입
게임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게임 업계 직군 소개
2013년부터 시작된 ‘꿈이 IT니?’는 게임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등 게임 산업의 다양한 직군들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개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작년 한 해 동안 도내 청소년 4,900여 명을 포함해 총 5,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자유학기제 학생은 약 1,470여 명에 달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보다 현실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약 900명의 게임 개발 전문가 인터뷰 및 설문을 바탕으로 각 직군 별 소개 콘텐츠를 강화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는 총 6개의 게임 개발 직군을 소개하고, 향후 온라인 등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꿈이 IT니?’ 프로그램 참여는 넥슨컴퓨터박물관 단체 관람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신청(064-745-1994, ncm_info@nxc.com) 가능하다.
엔엑스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본 프로그램의 참가비를 전액 후원하며,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넥슨컴퓨터박물관 무료 관람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엔엑스씨 김종현 대외사업본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꿈이 IT니?’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이라는 진로에 대해 알려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비자로서만 게임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산업은 물론 그 안에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엔엑스씨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꿈이 IT니?’ 외에도 제주 청년 기획자들을 후원하는 ‘네오-제주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사)제주올레의 벨레기 간세 및 제주대 좋은컴퓨터교육연구센터 등을 후원하고 있다.
※기자팁=넥슨컴퓨터박물관 소개
NXC가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에 건립한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박물관으로, 2013년 7월 27일 개관하였으며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에 관한 6천 7백여 점 이상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Computerspielemuseum, 미국 International Center for the History of Electro Games 등 유수의 해외 박물관 뿐만 아니라 Softmax, Gamevil, Oculus VR, Thalmic Labs, Take-Two Interactive, Sony Computer Entertainment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대한민국 IT 산업의 기반이 된 컴퓨터와 게임 문화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과 교육 그리고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Apple I, Altair 8800, Commodore PET 2001, PC 5150, 재믹스V, SPC-1500A, IQ-1000, FC-100D, Oculus Rift, MYO 등이 있다. 이 중 Apple I은 전 세계에 단 6대 만 남아있는 의미 있는 소장품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Space Invaders(스페이스 인베이더), Galaga(갤라가), Prince of Persia(페르시아의 왕자), 한메타자교사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이들 중 대부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96년 넥슨이 개발한 전 세계 최장수 그래픽 MMORPG인 <바람의나라>의 초기 버전을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제주 도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NCM 어린이자문단’, ‘어린이융합워크숍 HAT’, ‘오픈 워크숍’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