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시을 후보에 부상일 후보 확정

12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연봉 후보 눌러

2016-03-14     양대영 기자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새누리당 제주시을선거구 총선 주자로 부상일 후보가 결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관위원장은 12일부터 실시한 4.13총선 제주시을선거구 휴대전화 여론조사 경선에서 부상일 예비후보가 이연봉 후보에게 승리, 제주시을 최종주자로 선정됐다고 14일 오후 발표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번 경선에 승리하면서 두번째로 총선 에 출마하게 됐다.

부 후보는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검사로 활동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 출마해 현역의원인 김우남 후보에 석패했고 지난 제19대 총선에서도 김우남 후보와 맞대결을 준비하다가 후보등록 시점에서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부상일 후보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번 공천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