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양치석 후보, “원 도정 성공 위해 뒷받침”

14일 기자회견, “‘일명 밭갈쇠’정신으로 새로운 국회의원상 만들터”
양치석 후보, “예비후보들의 뛰어난 능력과 열정 필요”경선후보에 ‘손 내밀어’

2016-03-14     양대영 기자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학정된 양치석 후보가 “정치를 위한 정치, 립서비스 정치를 청산하고 일로써 승부를 거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만들고 온몸으로 실천하며 박근혜 정부와 원 도정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양치석 후보는 1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선에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함께해 주신 양창윤․강창수․김용철․신방식․장정애 예비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치석 후보는 “4월 13일 승리를 위해 이제까지 함께 했던 다섯 분의 예비후보님들의 뛰어난 능력과 지혜와 열정이 절실하다.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어제 저녁 공천 확정 발표를 확인하면서 많은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정치인으로서 현장을 다니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행정에서는 보이지 않던 구석구석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으며, 정치가 우리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오늘 이 자리에 서기 전에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위령비를 찾았다”며 “순국영령들과 4.3영령들 앞에서 엄숙하게 도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책임지는 정치, 말보다 실천으로 도민과 대한민국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양치석 후보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세 번의 총선에서 모두 야당의 손을 들어 줬다. 그 결과 도정과 국회의원의 머리를 맞대도 부족할 판에 소통과 협력의 한계로 제주에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대는 현실과 너무나 차이가 많았다”며 “제주의 구석구석 현장을 빠삭하게 알면서 주민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국회의원과 중앙과 도정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여당 국회의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도민 모두가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양치석 후보는 “저는 우직하고 거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며 살아왔다”며 “현장 밀착형 공무원으로 30여년의 경험도 갖추었다. 우리 제주도 곳곳의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했다. 온 몸으로 도민의 어려움과 분노, 안타까움을 체험하고 체득했다. 이제 그 힘을 더 크게 쓰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정치는 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다. 도민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실어낼 수 있는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치석 후보는 “저는 공직자 시절 저의 브랜드는 일명 밭갈쇠이다. 드리대 출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러한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중앙 절충과 정치력을 보여주겠다“며 ”그리고 또한 정치를 위한 정치, 립서비스 정치를 청산하고 일로써 승부를 거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만들고 온몸으로 실천하며 박근혜 정부와 원 도정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특히, 이번 20대 총선에서 제주시갑선거구에서 반드시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총선보다도 제주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필승전략을 짜고, 정책선거로써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확실히 이끌어내도록 하겠다”며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서 진정성을 갖고 민생현장을 찾아 늘 도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