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건강한 학교만들기’ 앞장서다
2016-03-11 문인석 기자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업으로 인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영양, 비만, 운동, 금연 등 다양한 주제의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용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비만바로알기 및 예방 관리교육, 청소년 흡연음주폐해 정보전달 및 위해성, 음주 고글을 이용한 음주 가상체험과 이와 함께 주2회 음악줄넘기교실로 짜임새 있게 추진한다.
지난해 초등학교 3개교 251명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식생활개선은 52.6%, 규칙적인 운동실천은 39.8%에서 개선되었으며, 평균 만족도 92%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는 건강생활실천 가치관 형성과 기초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