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정치참여 강조
2016-03-09 김수성 기자
장 예비후보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한데 이어 대만에서도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 정치뿐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활약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여성 선출직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못했다. 다른 분야에도 양성불평등이 존재하지만 정치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 제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라도 제주 최초의 여성 선출직 국회의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가정의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인증 기업 확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재취업 일자리 창출 등 새누리당이 지난달 발표한 총선 정책이 제주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제주 지역 여성 일자리 전략단 구성 ▲여성 인력의 구인·구직 매치 ▲여성새일센터 사업의 내실화 ▲농촌 여성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제주 현실에 특화된 여성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