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랑 · 나눔의 미학은 곧 실천입니다!
고경식 제주시 용담1동주민센터
2016-03-09 영주일보
과학으로도 해결되지 않은 것 그것은 『생명의 피』 이며, 이 생명의 피에 여러분 한번 꽃 피워 보지 않겠습니까?
모든 사람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면 건강과 생명을 위협 받는다.
헌혈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의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입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지만 아직까지는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물질이 없다. 생명을 사고 팔수 없는 인류 공통의 윤리성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혈액이 상업적으로 유통이 안 되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기에 헌혈이 더 절실함은 두말할 나위 없다.
또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수혈용 혈액은 자급자족은 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것은 외국으로부터 수입 한다고 한다.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더 나아가서는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
누구나 건강한 16세이상 69세 이하의 사람이면 헌혈 종류에 따라 헌혈을 할 수 있고, 헌혈 시 반드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다.
먼저 헌혈을 하려면 가장 먼전 헌혈 자 스스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문진 간호사님으로부터 잠은 잘 잤는지, 술은 마시지 않았는지, 밥은 먹었는지, 복용하는 약은 없는지, 전염병 위험지구에 다녀오지는 않았는지 등 가장 기본적인 질문 후에 혈압측정, 혈액형검사, 혈액 비중 검사 후 헌혈 적격여부를 판정한다. 적합 판정이 나면 헌혈자의 의사결정에 따라 선택하여 헌혈을 하게 된다.
헌혈의 종류에는 전혈과 성분 헌혈 있는데 전혈은 헌혈의 모든 성분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채혈 하는 것이며, 시간은 약 10~ 15분 소요된다.
그리고 성분헌혈은 혈소판성분헌혈, 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등 3가지로 분류되며, 소요시간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30분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이렇게 헌혈을 마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과 음료와 다과도 준비되어 있다. 헌혈을 하면 증서를 발급 받아야하고, 재발급이 안 되므로 보관도 잘해야 한다.
또한 헌혈 종류에 따라 영화표도 주고 있고, 헌혈 기부권도 주고 있다.
헌혈을 함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문화생활도 누리고, 기부권을 이용하여 취약계층, 소아암환자, 저개발국가 등 다양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도 전할 수 있다.
봄, 꽃피듯. 여름, 푸른 잎이 피듯. 가을 웃음 꽃 피듯. 겨울, 눈 꽃 피듯. 지구가 이러하듯 사람도 사 계철 헌혈을 통해 생명의 피! 꽃 피워봅시다.
강 추의와 얼어붙은 대지에에도 항상 용솟음치는 새싹처럼, 여러분의 도전을 권합니다.
아직 헌혈을 한번 도 안 해 본 분은 도전을, 헌혈 해 보신 분은 지속 적으로, 요즘같이 어지러운 시기에 주사바늘 꽂는 1초의 찡그림으로 이 세상이 활력이 넘지고, 깨끗한 세상으로 바꿀수 있도록 『헌혈! 생명의 피!』 꽃을 피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