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초, 중국어 교육활동 재능 기부 협약식 개최

2016-03-08     서보기 기자

어도초등학교(교장 문대준)는 지난 3월 7일(월) 본교 교장실에서 애월읍 봉성리 마을과 (유)흥유개발과의 교육활동 재능기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흥유개발은 어도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와 근접한 위치에 차이나 비욘드 힐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투자기업이다.

이번 협약의 취지는 마을공동체와 학교, 기업간의 상호 우호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흥유개발에서는 우수한 중국어 강사를 채용하여 본교 학생들에게 중국어 재능기부 교육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어도초는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성화과목으로 전 학년이 주당 1시간씩 3년째 중국어를 배워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오는 3월 10일부터 학생들은 중국어 동아리반 및 돌봄교실 중국어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중국어 기초회화반 프로그램에서 자율적으로 중국어를 배움으로써 사교육 절감 및 국제사회에 발맞춰갈 외국어의 기초를 습득하게 되었다. 더불어 올 3월에 학교살리기를 통하여 전국에서 전입한 20여명의 학생들에게도 중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