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작지만 큰 민원행정 추진

송경은 서귀포시 표선면사무소

2016-03-07     영주일보

우리 표선면에서는 그동안 면민에게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면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면민에게 작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로, 표선면에 주소를 둔 아기출산 가정에 대하여 소정의 기념품과 더불어 아기 탄생으로 행정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에 대한 안내를 통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더불어 도에서 추진하는 시책인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첫째아기 탄생 시 100,000원, 둘째 아기는 200,000원, 셋째아기는 600,000원, 넷째 아기부터는 1,200,000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농가 출산도우미, 농어업인 영유아양육비 지원과 같은 농어촌 지원사업 정보제공도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생축하기념품으로 84가정에 가구당 25천원상당의 신생아 내의 1벌 및 손수건 1세트가 제공 되었고, 출산장려금으로는 19,200천원이 지원되었는데, 올해에도 30천원 상당의 아기 내의와 손수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로, 주중 정규근무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를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평일(월-금) 18시부터 19시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 시책은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대부분 학생들임을 감안 하여 주 중 수업차질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 된 것으로써 신규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가 학생들인 만큼 시간적, 물리적 불편을 최소화하여 공부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저출산 및 학생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의 어려움 등 사회적 문제 해소를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면서, 무엇보다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 면민과 공존할 수 있는 감동 행정구현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더 희망차고 행복한 표선면이 되는 소박한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