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4.3 유족회와 힘합쳐 희생자 배·보상 추진” 공약

2016-03-05     김수성 기자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상일 예비후보는 4일 4.3희생자유족회의 ‘4.3피해자에 대한 정부 배.보상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저는 4.3 희생자 배상.보상 추진 정책을 도민들에게 이미 공약으로 제시해놓고 있다”면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면 이런 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유족회 등과 힘을 함쳐 4.3특별법 개정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후보는 “피해자들이 겪은 인적, 물적, 정신적 피해를 돈으로 해결할 수 없지만 당사자들이 더 돌아가시기 전에 다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과제라는 유족회의 외침은 지극히 당연한 요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