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감귤 쥬스, 저개발국가 국제지원(ODA)으로 소비 확대”

2016-03-04     김수성 기자

오는 4.13총선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정부는 지난 2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국제개발협력을 위해 2020년까지 5년간 최소 5억달러(약 6,182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러한 발표는 국가차원에서 원조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주변국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락 말했다.

강 후보는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는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경제 사회발전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현금, 물자 및 서비스를 말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술협력· 현물출자· 차관 등 유· 무상의 다양한 형태로 국제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필 후보는 “제주산 감귤의 소비 확대를 위해,‘감귤쥬스 농축액’을 위 현물지원 계획에 포함되도록 하여 가공감귤 농축액의 소비처로 활용해야 한다”며 “감귤 농축액의 소비처가 확대되면 가공용 감귤의 수매량도 대폭 늘어나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아라고 말했다.

강경필 후보는 “현재 감귤쥬스 농축액의 생산비는 kg당 3,000원 정도라며 총 5억달러의 국제지원 규모 중 10%를 확보 하면, 2만 600톤의 새로운 농축액 소비처가 확보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제주개발공사가 판매하지 못하여 비축하고 있는 농축액 보유 물량 4,000여톤의 5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동시에 기존에 소비처를 찾지 못하여 보관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