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사업장쓰레기 분리배출’행동으로 꼭 실천!
김유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2016-02-24 영주일보
환경부통계에 따르면 사업장폐기물은 생활폐기물의 3배 수준으로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부터 서울시와 부산시가 시행 중인 이 정책은 올해 3월부터 서귀포시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단계는 다량배출사업장(1일 300kg 이상), 2단계는 수집운반업 계약업체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배출실명제’가 시행되면 배출사업장은 쓰레기 배출시 쓰레기봉투 외부에 수집운반업체명‧배출자명‧쓰레기종류를 기재후 배출하여야 한다. 금번 실명제를 통해 수집운반업체의 성상별 수집운반상태를, 배출업소의 적정 성상별 분리배출 실태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사업장폐기물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장폐기물 혼합배출에 대하여 ‘내 업소 하나쯤이야’,‘집에서는 분리배출 잘하니 직장에서는 괜찮아’하는 ‘환경불감증’을 앓고 있는 직원들이 여전히 있다. 쓰레기 분리배출은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한 일이다. ‘환경계의 체르노빌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사업자 및 관계자 모두에게 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바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사업장폐기물 분리배출!!’ 꼭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