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영·유아 구강건강교실 운영

2016-02-20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영·유아 구강질환 예방 및 구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38개소 보육시설 이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6월까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의 보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구강보건교육 및 칫솔질 교습을 통해 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익히고 불소도포를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함으로써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이번 달 19일 새샘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치과위생사 등 3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 전담팀이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방문 구강보건교육(치아가 하는 일, 충치예방법 등), 칫솔질 직접 체험교습, 불소도포(약40%의 충치예방 효과 있음)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또한, 병설유치원과 남원읍 관내 어린이집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연중 배부해 어린이 충치예방에 한몫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보전과 바른 구강관리 실천을 위해 영·유아에 대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