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문화센터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展
2016-02-08 현달환 기자
이번 전시회는 바람과 바다와 돌로 둘러 쌓인 섬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살아온 이야기와 대자연 속 빛과 어두움의 경계를 자신의 삶에 비춘 내면적 갈등을 소재로 한 그림, 옛날 해녀들의 물질 할 때 입었던 소중이, 물질하는 사진 등 해녀들의 애환과 섬사람들의 옛 추억을 되짚어 본 작품 30여점으로 구성 되었다.
섬이라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하여 왔으며 금번에 ‘빛으로 요리하는 사진 만들기’, ‘그림 읽어주는 사람’, ‘전시장에서 그리는 그림’, ‘우도 어린이 신나는 전시관람’, 이라는 프로그램을 초·중학생 및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 할 예정이며 작가들이 직접 작품 감상법도 설명하면서 관람객들과의 공감 및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윤영유 우도면장은 “이번 전시회가 이성은, 신사란, 허영인 작가가 문화가 열악한 도서지역인 우도에 상주하면서 섬속의 섬 우도만의 간직한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