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의 삶에 위안, 오아시스

2016-02-07     문인석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011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선정된 이래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보건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 대한 방문재활서비스와 재활치료ㆍ비만예방교실 및 가족 자조모임 운영, 재활보조 물품지원, 장애발생 예방사업 등으로,

특히, 지난해 장애인의 만성질환 발병과 비만율 감소를 위해 운영되었던 재활치료교실에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1회 주기적인 근력강화 운동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균형능력이 향상되었고, 참여자의 86%에서 복부지방률과 내장지방의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와 비만에 취약한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고, 재활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에게 휠체어, 지팡이 등 보행보조기구와 재활운동 기구 지원으로 장애인의 재활을 지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하여 중증장애인에 대한 가정에서의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강화ㆍ집중관리를 위해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현장과 함께한 장애인 통합관리’를 중점 추진할 것이며, 장애인 가족 자조모임 ‘행복 오아시스’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타 관련사항은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