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강창일 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밝혀야”
2016-02-05 김수성 기자
장 후보는 이미 시장직선제 도입을 주장한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강경필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후보 2명까지 합하면 시장직선제를 공약으로 제안한 후보는 벌써 모두 5명에 달한다. 시장직선제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증표라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신방식 예비후보는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행정시 체제로 인한 지역불균형 발전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행정체제 개편과 더불어 행정구역 개편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행정권역 개편 문제’는 제대로 된 ‘시장직선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핵심 과제라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주장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제, 신방식 예비후보를 제외한 제주시갑 새누리당 예비후보 강창수·양치석·양창윤·김용철 등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등도 시장직선제 도입에 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현역의원인 강창일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공약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지역유권자들에 대한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의 자격으로 정식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