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서귀포 동·서 지역에, 문화·교육·예술 센터 설립 추진

2016-02-04     김수성 기자

4.13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서귀포는 제주시에 비하여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그나마 서귀포 시내에는 최근 예술의 전당이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동· 서 지역은 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는 상태이며 게다가 먼 거리로 인해 주민 간의 교류도 단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따라서 서귀포 시내를 중심으로 동서 지역 주민의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교육 행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야 한다”며 “이를 통해 주민 복지와 서귀포시민 전체의 유대감이 향상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기존에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서 지역 단체들의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여 ‘공감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하고,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회성에 그치고 있는 주민들의 공연 활동을 최소한 동·서·서귀포 3곳에서 연속하여 이루어 질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 문화가 발전하는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는 현재 도정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문화로 행복한 제주만들기’사업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서귀포지역이 우선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안정적인 교류활동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마련이 중요함. 현재 서귀포 시내를 제외 하고는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규모 있는 문화·교육·예술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대정·안덕 부근에 1곳, 성산·표선 부근에 1곳을 정하여 다양한 문화· 교육 · 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센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