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제주형 예술종합고등학교 설립 추진 공약

2016-02-04     김수성 기자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에서 예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타 시·도의 예술 고등학교로 유학하거나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며 “예술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재능을 연마하고 대학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예술종합고등학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고교체제 개편 세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예술중점학교는 올해 3월부터 제주시 일반고 2개교가 지정되어 예술고에 준하는 교육활동을 하게 되지만 음악과 미술 분야에 한정되어 있어 특수목적고인 예술고로 완전 체제개편 할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교과 우수학생이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라는 설명도 덧붙혔다.

이에 현 후보는 “개별학교에서 분야별로 분산하여 운영하는 것 보다는 특정학교 1개교를 지정하여 통합운영을 하면서 점진적으로 영상,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한 제주형 예술종합고등학교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