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역할을 기대하며...
고재희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운영결과는 긍정적이었고 클린하우스가 많이 청결해지고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다는 분석결과가 나오면서 올 2016년도에는 도내 전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우리시인 경우 26개 읍면동에 총 340명을 배치하였으며, 노형동인 경우 30명을 채용하여 클린노형동 가꾸기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우리시는 제주관문인 국제자유도시의 중심도시이며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서 이의 위상에 걸 맞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수고하는 환경분야 공무원과 여기에 종사하는 미화인력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결지킴이들은 야간시간대에 취약지역 클린하우스 순찰 및 상주로 재활용품 분리, 주변 정리정돈과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일부 양심 없는 시민들은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형폐기물을 신고하지 않고 불법 배출하는 등 제주의 청정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이러한 불법행위는 반드시 개선되어져야만 하겠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이 자발적인 협조 없이는 정착할 수가 없으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하는 제도라도 진가를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우리 제주시민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올 2016년부터라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부터’ 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제주의 멋진 미래의 청사진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환경정책에 관심과 더불어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