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에 580백만원 투입한다

2016-01-31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올해 자동차 및 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580백만원을 투입한다. 

2015년부터 편성 지원되는 소방안전교부세 400백만원과 지방비 180백만원을 확보해 연초부터 중점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중점 추진되는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사업을 보면, 교통안전표지판 및 도로반사경이 신속한 설치 및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교통안전표지판과 반사경 설치 및 유지관리를 (표지판 300개소, 반사경 150개소/ 170백만원)위해 1월에 공사를 발주했으며,

횡단보도에 가로등이나 보안등이 없어 어두워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없는 지역에 횡단보도 조명등을 설치(30개소/ 150백만원)하고자 1월중에 장소선정을 마무리해 2월초에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급커브 구간, 교차로 등에 야간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광형 교통안내표지판을 상반기 중 설치(30개소/100백만원)완료 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과속방지 건의민원장소에 대해서 사고지역 등 위험성 등을 서귀포경찰서 등 교통유관기관과 협의, 대상지를 선정하여 무인교통단속장비(4대/160백만원)를 상반기중 설치완료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시는 교통안전표지판 확충, 한줄주차 가능한 지역에 노상주차장조성, 회전율 향상을 위한 유료주차장 확대, 교통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라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2015년)에도 428백만원를 투입해 교통안전표지판 144건, 도로반사경 95건, 횡단보도 조명등 36개소,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27개소, 무인단속장비 3대 등을 설치한 바 있다.

고태경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올해 교통안전표지판과 시설물 확충 및 정비를 신속히 실시해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