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공인 ‘잘 듣는 캠프’ 개소식 성황리에 개최
30일 개소식, “부끄럽게도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 후보자 경쟁에 나서”
현덕규 후보, “원희룡 도정과 함께 제주대항해 시대 열어가겠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30일(토) 오후제주시 법원 사거리에 위치한 자신의사무실 앞에서 ‘잘 듣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 손유원, 신관홍, 고정식, 고태민 김황국, 유진의 의원과 김광수 고육의원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공천경합을 벌이는 부상일, 이연봉, 한철용, 차주홍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제주2공항의 전광석화같은 결정과 추진이야말로 야당 3선 국회의원 3명이 엄두도 못내었던 지역 숙원 사업이었다”며 “역시 ‘큰 인물 원희룡 도지사’ 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 후보는 “새벽 서부두어시장, 동문시장, 출근길, 청년 학생들의 자리, 각 마을의 경로당, 많은 귀하고 소중한 행사장들, 혼신을 다하여 뛰고 또 뛰고 있다”며 "몇 해 전 부터 쓰나미처럼 시작되었던 엄청나게 늘어난 중국인관광객, 하루 다르게 치솟는 집값과 땅값, 제주로 향하는 많은 발길과 관심들, 빠르고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작 제주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특별하게 변한 것도, 발전한 것도 없는 그런 모습이었다. 대한민국 변방의 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또 한편으로 무분별하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는 지도 모른 채 원칙 없는 난개발과 난맥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현 후보는 “드디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를 키울 인물 제주가 키울 인물’ 원희룡 지사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면서 균형있는 발전과 중앙 정부와의 신속하고 무게감 있는 절충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특히, 제주2공항의 전광석화같은 결정과 추진이야말로 야당 3선 국회의원 3명이 엄두도 못내었던 지역 숙원 사업을 역시 ‘큰 인물 원희룡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덕규 후보는 “새누리당 원희룡 도정이 새로이 출범하였지만 우리 제주는 현재 모두 야당 국회의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며 “제주는 물론 중앙정부와의 소통도 기대하기 어려운 정치구도였다. 게다가 과거 12년 동안이나 야당 국회의원들이 제주를 대표하고 있어 지역발전은 커녕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원희룡 도정의 항해는 더디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야당 국회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현 후보는 “그 결과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도민이 받고 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 그동안 12년 동안이나 도민들께서 우리 새누리당에게 높은 성원을 보내주었지만 그러나 번번히 우리의 사정으로 인해 패배를 하였기 때문”이라며 “부끄럽게도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들은 여전히 후보자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