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명절 물가 안정종합 대책 추진
2016-01-29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물가안정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2월10일까지 15일간을 ‘설 명절 대비 특별물가안정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성수품, 농수축산물,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가격 및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집중 점검한다.
서귀포시는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5개 분야 40명으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안정수급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수산물 등 설명절 제수용품 특별관리, 물가모니터링,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전통시장 상거래용 계량기 점검, 대형마트·편의점·전통시장 등의 판매가격 표시 현황 점검 등 불공정 상거래 단속을 집중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으로 물가안정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서민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 이라며 “설 성수품 물가를 적극 관리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