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친환경차 보급에 전력을 기울여야한다” 강조
2016-01-27 김수성 기자
이 후보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대비 2배인 25만대가 판매되는 등 전기자동차시장은 매해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이 전기자동차 시대 선점을 위해 각종 제도 보완과 인센티브를 통해 보급 확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전기차 보급은 지난해 말 누적 4,044대로 전 세계 전기차 보급 대수의 0.5% 수준이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2,501기에 불과한 실정이락 밝혔다.
이연봉 후보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차로 바뀌고 있다”면서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하며, 업계도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업무용 차량 구입 또는 임차 시 차량의 50% 이상을 환경 친화적 자동차로 하고, 구매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 명단을 공표하도록 하며 공공건물, 공동주택, 공공주차장 등에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금융 지원 및 조세를 감면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연봉 예비후보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하여 친환경자동차에 대하여 노상주차장과 노외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전액 감면하며, 주차시설조성사업 등으로 친환경자동차를 위한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